대치동 한티역맛집 [한티옥 ] :: 안동국시와 한우국밥

글/사진 강남민스 REVIEW

---

​

​

​

대치동에 아주 오래된 안동국시집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원래는 밀사랑이란 이름이였어요

소호정과 비교가능한 식당입니다

(안동국시란 안동지방 반가의 음식이랍니다)

​

​

​

​

🧑🏻‍🍳안동국시 전문점 (구)밀사랑

⏰ 매일 09:30~21:30

🚗 한티역3번출구에서 200m

📢02-552-5289

설 추석 당일에만 휴무합니다

​

​

​

 

분당선 한티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비교적 가까이에 있어요

주차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아주 편합니다

제가 십년정도 봐온 식당인데 처음엔 밀사랑이란 이름이였다가

중간에 상호도 바꾸고 가격도 올리고 출입문이 두군데였는데 한군데는 막아버리는 인테리어정도 하고요.......

​

​

​

​

가게 앞으로 가면 발렛주차해주세요

대치동 회식장소이자 터줏대감 밀사랑 한티옥!

리뷰 해드릴께요

​

​

---

​

​

한티옥 내부

​

 

 

식당 내부는 상당히 넓어요

공간이 은근히 나눠져있고 묵직한 원목테이블과 의자가 변함없이 지키고 있어요

국수 먹기 딱 좋은 감성이죠

​

​

​

​

​

이렇게 식당 안쪽에 주방을 지나서 룸이 있답니다

5개룸이 대치동엄마들 모임장소로 아주 인기있어요

신학기가 되면 룸자리잡 기 하늘에 별따기에요

회장 뽑히자마자 회장엄마들은 반모임장소 스트레스 시작이죠

코로나로 이제 많이 덜해졌나요?^^

​

​

경북내륙지방국수

제물국수:장국에 면을 한번에 넣고 끓이는국수

건진국수: 따로 삶은면에 장국을 붓는국수

​

한우의 살코기만으로 육수를 낸 경상도 안동지방의 반가의 음식으로 국수면발은 다른 칼국수에 비해 가늘지만 부드러움이나 담백함은 오히려 뛰어나며 고명으로 풋고추와 파로 만든 양념과 가늘게 뜯은 양지고기가 올려져 있고 부추김치나 깻잎과 함께 먹으면 일품입니다

​

​

 

생방송투데이에 나왔던 젊었을적 사장님

일년내내 틀어놔요

처음엔 카운터에 계신 사장님이 티비화면에 나오니 신기했지만 이제는 십년도 훨씬 더 전 옛모습입니다 .....

​

​

​

​

밀사랑이였을때부터 수저받침깔개종이가 있었어요

아주 위생적입니다

​

​

​

​

메뉴

죄송한 화질 ㅠㅠ

뜨억

간만에 왔어요

국시가격이 13,000원이라니요

너무해요

만천원이였는데 또 어느새...😭

안동국밥 13,000원 보쌈정식 19,000원 녹두전 10,000원 왕만두5알 7,000원입니다

물가가 미쳤나봐요

​

---

​

​

밑반찬 깔립니다

소호정과 아주 비슷하죠?

김치, 부추김치, 깻잎절임

​

​

 

김치는 칼칼하고

깻잎절임은 달착지근하고

부추김치는 숨죽은 정구지스타일

​

모두 맛있지만 간은 쎄요

국수랑 먹기엔 괜찮지만 그냥 먹으면 짜다고 느끼실듯합니다

하지만 맛있어요

​

---

​

​

안동국시

13,000원

​

한우 1등급+ 1등급++로 육수를 내어 만든 안동지방 반가의 음식

​

​

​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

고기는 또 얼마나 맛있고 고소한지 몰라요

입에 들어가는 순간 알아요 좋은 고기라는거

간사한 혀같으니라고....

​

​

​

​

​

옆테이블 할아버지 할머니 먹는 소리

국물 한두번 목넘김한 소리가 아니었읍니다

특히 국물이 맛있어요

​

하지만 제 입맛에는

아직 서울에서는 양재 소호정이 안동국시 원탑인듯하고요

​

갈수록 불친절해지는 사장님 왜그러신걸까요.....

​

 

​

 

 

​